“우리가 돈이 없지, 친구가 없냐?” 이번 들 후원주점에 걸린 제목을 증명이라도 하듯, 친구들의 우정을 절감하는 요즘입니다. 이렇게 홍보해보면 어때? 뭐 도울 일 없어? 내가 이거 해볼게! 회원들 모두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 행사에 손을 보태고 계시는데요. 특별운영위원들의 활약과 마음 씀도 여간 특별한 게 아닙니다. 올해 총회에서 들 재정과 앞으로를 새롭게 일구기 위한 ‘조직 농사꾼’, 특별운영위원회가 꾸려졌는데요. 요즘 상임활동가들은 이렇게 입을 모읍니다. “특별운영위원회를 꾸린 건 신의 한 수였어.”
운영위원들이 각자 어떤 마음으로 이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지 물어봤습니다.
또르르르 눈물 쏙, 푸하하하 박장대소까지 쏙 빼게 만드는, 멋진 언니들의 이야기를 만나 보시죠.
– 상임활동가 개굴(배경내)

권민경: ‘제가 애정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공간’이라고, 요즘 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제 삶의 바운더리가 넓지 않고 애정하는 것들이 많지 않은 것을 아는 지인들은 이것만으로도 알아주는 것 같아요. (뭔가 잘 설명하고 있지는 못하는 것 같아 부끄럽네요^^;;) 들은 인권활동의 언어를 모두의 언어로 만들어서 사람들이 자신의 언어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장을 열어주잖아요. 그렇게 세상을 더 아름답게 바꿔나가는 곳이기에 우리가 우리답게,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들’이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이 후원사업에 열심이라고 얘기할 수 있어요! 저랑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서!!
사슴(김혜은): 후원주점 준비 과정이 모두 감동이었어요 하필이면 선배 덕분에 주머니가 두둑했던 날, 들 후원주점 글을 보고는 당신은 ‘배달꾼’이라며 시크하게 들 주머니로 이전시킨, 신부님도 아닌 목사님도 아닌 분이 특히 생각나요. 40년 전에 브랜드 티셔츠를 입은 나에게 제국주의자라고 놀린 친구에게 생일을 맞아 선물로 들 cms 후원신청서를 보내주었더니 특별한? 특이한 선물이라며 바로 후원한 나의 친구도 생각나네요. (복수했다! 50년 동안 억울했음.)
스톤(우진아): 나에게 들은 ‘멈칫과 이어짐’입니다. 들과 함께 이야기 나눌 때면 나를 멈칫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또 다시 왜 해야 하는지를 이어지게 만듭니다. 그렇게 들은 역사와 문화를 이어내고, 현시대와 현상을 마주하며, 귀하고 존엄함을 담은 마음과 태도로 지식이 아닌 체험교육으로 사람들의 움직임을 만들어 냅니다. 제가 공부하는 심리운동 상담학도 움직임으로 사람을 세상과 만나게 하는 학문이라 들과 같은길을 가는것이 넘 매력적입니다. 즐거움과 행복, 좋은 사람들이 늘~~ 곁에 있는 들을 응원하며 후원을 열심히 모으고 있습니다.
윤경: (고양이 사진은 제 인생의 절반을 차지하는 금이에요.) ‘나에게 들은 사람 구실하게 해준 곳’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들이 후원주점을 한다고 해서 같이 하는데요. 후원주점을 한다는데 하지 말라고 할 수는 없고, 들이 이 상태면 진짜 3년 뒤면 문을 닫아야겠더라구요. ‘들이 없어진다고 사람이 없어지는 건 아니고 어디서든 뭘 할 사람들이니까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엑시트(EXIT)라고 청소년 지원하는 단체가 문을 닫을 때 제일 아까웠던 건 그간 쌓아왔던 청소년들과의 관계, 그 관계를 만들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흩어지는 거였어요. 들도 그래요. 문을 닫을 때 닫더라도 같이 뭔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뭐라도 하겠다니까 같이 해요. 그런데 생각보다 잘하네요ㅎㅎㅎㅎ 상임들 다시 봤습니다. 아 그리고 회원들! 회원들의 이 역동은 놀라워요. 다들 애쓴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봅니다!

이진영: ‘들’은 지역활동, 청소년인권, 청소년 노동인권 등 나의 모든 활동에서 고민을 들어주고, 인권을 기준으로 마주한 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해주고, 때로는 직접 배움을 준 좋은 친구예요. “들 알죠? 그 들이 지금 어려워요”라고 말을 하자 모두 기꺼이 후원하겠다고 하는 걸 보면, 들을 아직 못 만나서 잘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들을 한번이라도 만난 사람들은 들의 진가를 다 아는 것 같아요!
엄마, 언니와 저, 이렇게 세 모녀는 항상 서로에 대한 걱정을 서툴게 표현하느라 싸우고 화해하기를 반복했어요. 저의 활동도 세 모녀간 주요한 갈등의 원인이기도 했어요. ‘시민사회활동=빨갱이’라는 편견과 제가 활동하느라 가족 돌봄을 소홀히 한다는 오해(?) 때문에요. 그런데 이번 행사에 언니가 주방팀으로 함께 해요. 그간 동생의 삶에 동의하지 않은 게 아니라 함께할 방법이 없었던 거였대요! 자매가 함께하는 행사에 엄마는 후원금을 보탰어요. 평생을 열심히 살아온 엄마가 “무엇을 하든 열심히 하라”면서요! 세 모녀가 서로에게 한 발짝씩 더 다가설 수 있게 한 들 후원행사, 이건 진짜 인생 사건입니다, 사건!
이행찬: 친구도 돈도 풍성하고픈 1인이 들 친구들에게 맛난 음식 푸짐하게 나누고 싶어 행찬 요리해요^^
파도(유정은) : ‘들’이 우리와 함께 곁을 나눠준 시간들을 떠올려봅니다. 이제는 우리가 함께 ‘들’의 곁을 나눠야 할 때라 여기며 후원 모집에 자원했습니다.
“우리가 돈이 없지, 친구가 없냐?” 이번 들 후원주점에 걸린 제목을 증명이라도 하듯, 친구들의 우정을 절감하는 요즘입니다. 이렇게 홍보해보면 어때? 뭐 도울 일 없어? 내가 이거 해볼게! 회원들 모두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 행사에 손을 보태고 계시는데요. 특별운영위원들의 활약과 마음 씀도 여간 특별한 게 아닙니다. 올해 총회에서 들 재정과 앞으로를 새롭게 일구기 위한 ‘조직 농사꾼’, 특별운영위원회가 꾸려졌는데요. 요즘 상임활동가들은 이렇게 입을 모읍니다. “특별운영위원회를 꾸린 건 신의 한 수였어.”
운영위원들이 각자 어떤 마음으로 이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지 물어봤습니다.
또르르르 눈물 쏙, 푸하하하 박장대소까지 쏙 빼게 만드는, 멋진 언니들의 이야기를 만나 보시죠.
– 상임활동가 개굴(배경내)
권민경: ‘제가 애정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공간’이라고, 요즘 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제 삶의 바운더리가 넓지 않고 애정하는 것들이 많지 않은 것을 아는 지인들은 이것만으로도 알아주는 것 같아요. (뭔가 잘 설명하고 있지는 못하는 것 같아 부끄럽네요^^;;) 들은 인권활동의 언어를 모두의 언어로 만들어서 사람들이 자신의 언어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장을 열어주잖아요. 그렇게 세상을 더 아름답게 바꿔나가는 곳이기에 우리가 우리답게,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들’이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이 후원사업에 열심이라고 얘기할 수 있어요! 저랑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서!!
사슴(김혜은): 후원주점 준비 과정이 모두 감동이었어요 하필이면 선배 덕분에 주머니가 두둑했던 날, 들 후원주점 글을 보고는 당신은 ‘배달꾼’이라며 시크하게 들 주머니로 이전시킨, 신부님도 아닌 목사님도 아닌 분이 특히 생각나요. 40년 전에 브랜드 티셔츠를 입은 나에게 제국주의자라고 놀린 친구에게 생일을 맞아 선물로 들 cms 후원신청서를 보내주었더니 특별한? 특이한 선물이라며 바로 후원한 나의 친구도 생각나네요. (복수했다! 50년 동안 억울했음.)
스톤(우진아): 나에게 들은 ‘멈칫과 이어짐’입니다. 들과 함께 이야기 나눌 때면 나를 멈칫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또 다시 왜 해야 하는지를 이어지게 만듭니다. 그렇게 들은 역사와 문화를 이어내고, 현시대와 현상을 마주하며, 귀하고 존엄함을 담은 마음과 태도로 지식이 아닌 체험교육으로 사람들의 움직임을 만들어 냅니다. 제가 공부하는 심리운동 상담학도 움직임으로 사람을 세상과 만나게 하는 학문이라 들과 같은길을 가는것이 넘 매력적입니다. 즐거움과 행복, 좋은 사람들이 늘~~ 곁에 있는 들을 응원하며 후원을 열심히 모으고 있습니다.
윤경: (고양이 사진은 제 인생의 절반을 차지하는 금이에요.) ‘나에게 들은 사람 구실하게 해준 곳’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들이 후원주점을 한다고 해서 같이 하는데요. 후원주점을 한다는데 하지 말라고 할 수는 없고, 들이 이 상태면 진짜 3년 뒤면 문을 닫아야겠더라구요. ‘들이 없어진다고 사람이 없어지는 건 아니고 어디서든 뭘 할 사람들이니까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엑시트(EXIT)라고 청소년 지원하는 단체가 문을 닫을 때 제일 아까웠던 건 그간 쌓아왔던 청소년들과의 관계, 그 관계를 만들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흩어지는 거였어요. 들도 그래요. 문을 닫을 때 닫더라도 같이 뭔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뭐라도 하겠다니까 같이 해요. 그런데 생각보다 잘하네요ㅎㅎㅎㅎ 상임들 다시 봤습니다. 아 그리고 회원들! 회원들의 이 역동은 놀라워요. 다들 애쓴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봅니다!
이진영: ‘들’은 지역활동, 청소년인권, 청소년 노동인권 등 나의 모든 활동에서 고민을 들어주고, 인권을 기준으로 마주한 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해주고, 때로는 직접 배움을 준 좋은 친구예요. “들 알죠? 그 들이 지금 어려워요”라고 말을 하자 모두 기꺼이 후원하겠다고 하는 걸 보면, 들을 아직 못 만나서 잘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들을 한번이라도 만난 사람들은 들의 진가를 다 아는 것 같아요!
엄마, 언니와 저, 이렇게 세 모녀는 항상 서로에 대한 걱정을 서툴게 표현하느라 싸우고 화해하기를 반복했어요. 저의 활동도 세 모녀간 주요한 갈등의 원인이기도 했어요. ‘시민사회활동=빨갱이’라는 편견과 제가 활동하느라 가족 돌봄을 소홀히 한다는 오해(?) 때문에요. 그런데 이번 행사에 언니가 주방팀으로 함께 해요. 그간 동생의 삶에 동의하지 않은 게 아니라 함께할 방법이 없었던 거였대요! 자매가 함께하는 행사에 엄마는 후원금을 보탰어요. 평생을 열심히 살아온 엄마가 “무엇을 하든 열심히 하라”면서요! 세 모녀가 서로에게 한 발짝씩 더 다가설 수 있게 한 들 후원행사, 이건 진짜 인생 사건입니다, 사건!
이행찬: 친구도 돈도 풍성하고픈 1인이 들 친구들에게 맛난 음식 푸짐하게 나누고 싶어 행찬 요리해요^^
파도(유정은) : ‘들’이 우리와 함께 곁을 나눠준 시간들을 떠올려봅니다. 이제는 우리가 함께 ‘들’의 곁을 나눠야 할 때라 여기며 후원 모집에 자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