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들 총회 후기] 들의 가치를 새롭게 쓰고 널리 알리자!

20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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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들의 활동회원 가을이라고 합니다.


📍2026년 2월 25일, 들의 2026년 총회가 열렸습니다! 1년 전 삼각지에서 2025년 총회를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일 년이 지나 올해는 들의 사무실에서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퇴근하고 늦게 참석하는 일정이었는데, 와중에 지하철을 거꾸로 타는 바람에 더 늦게 도착을 해버렸어요.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총회에선 직접 만들어 준비해주신 김밥, 계란김밥, 샌드위치, 토마토치즈카나페와 과일들이 정성스레 진열되어 있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네 번 정도 리필해 먹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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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전반부에서는 2025년 각 팀과 소모임 활동을 돌아보고, 2025년 들 교육요청의 흐름은 어땠는지 이야기 나누었어요. 🤗
2025년에는 역량강화팀, 교육개발팀, 현장발굴팀, 특별기획사업, 활동지원팀, 반반한 소모임에서 어떤 활동들을 이어왔는지, 그리고 연대사업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되짚어보는 시간이었는데요. 저는 작년에 서울을 떠나 지내느라 오프라인으로 자주 들 활동에 참여하진 못했지만, 작년에 들이 재난 인권에 힘 썼던 여러 순간들이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활동지원팀에서 <소년의 시간>을 보고 ‘가해자의 마음은 어떻게 형성되는가’를 주제로 반폭력교육을 진행했을 때 재밌게 들었던 게 기억나네요.
2025년 들의 교육 요청 흐름 분석을 들으면서는, 인권교육의 새로운 흐름에 대해 같이 다시 고민해야 할 때이구나, 라고 느꼈어요. 작년을 지내며 활동가분들이 나누셨을 고민들이 여실히 느껴지는 보고였습니다.


후반부에는 논의안건으로 넘어가 2026년의 주요 활동 방향과 계획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들이 더 멀리, 더 튼튼하게 나아가기 위해 어떻게 조직체계를 만들어가야 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신설되는 팀으로 ‘격월간들판 운영팀’이 있는데, 보다 많은 활동회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 수 있는 팀이라 기대돼요. 기존보다는 활동회원의 교류를 너르게 조직하는 방식이라 설명해주셨는데, 지금 이 새로운 도전이 들을 더욱 튼튼하게, 오래 지지해주는 토대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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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개굴님이 설명해주시는 2025년 결산보고와 2026년 예산안을 함께 살펴보며, 올해는 들의 재정확충을 위해 어떤 노력들이 필요한지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일환으로 곧 후원주점을 개최한다는 소식도 들었는데요. 캐치프라이즈를 고민하며 한낱님이 회원들에게 들은 어떤 의미인지, 우리는 어째서 “들 못 잃어”라고 생각하는 건지 궁금하다고 싶다고 해주셨어요.


귀를 쫑긋 세우고 회원들이 나눠주시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들은 맑은 물 같은 존재다“, ”들은 뿌리다“와 같은 답들이 나왔어요. 저에게 들은 책꽂이 가장 앞칸에 꽂아두고 싶은 교과서 같기도 하고, 믿고 몸을 기댈 수 있는 큰 나무 같기도 한데요.
총회 자료집을 다시 들여다보며, AI의 언어로는 찍어낼 수 없는 들만의 언어가 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인권활동과 인권교육이 인공지능이 아닌 꼭 사람의 일이어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곳이 들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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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들과 함께할 순간들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하며 2026년 들의 출발을 알리는 총회에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요. 들만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 함께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총회 준비에 힘 쓰셨을 모든 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려요. 또, 자료집에 다 담지 못한 작년 들의 모든 시간을 지나오신 활동가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올해도 들 사람들과 함께 인권교육의 새로운 파도를 만들어가길 기대하며, 들 절대지켜 ••• 들 못 잃어 ••• ✨



*글쓴이 | 가을_김희연(활동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