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11월 활동보고

2023-12-11

◑ 교육개발팀


10월 5일(목) 19:00 (오프라인 모임)


개굴, 태랑, 구름, 유리, 은선, 시연, 박향 그리고 강아지 스위티 오프라인으로 만났습니다.

추석 연휴가 딱 끝난 시점이라 명절의 추억이나 명절의 악몽을 나누며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친구와 관심 주제를 다루기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점점 더 이야기가 될 법한 사람들과 점점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 같다고 소감도 나눴습니다.

조애나 버크의 <수치 – 방대하지만 단일하지 않은 성폭력의 역사>의 일부를 함께 낭독했습니다. 가정폭력상담소에서 내담자와 나눈 얘기와 연결지어 ‘말하기’가 주는 힘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공부방 인권교육에서 생겼던 고민을 함께 나누며 자발적 참여자와 비자발적 참여자가 한 곳에 있을 때 어떻게 교육할 수 있을지 힌트를 얻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위기의 교육을 바라보는 시민들을 위한 10가지 다짐을 함께 살피며 모임을 마무리했습니다.

교육개발팀의 다음 모임은 11월 22일(수)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작성: 태랑(활동회원)



◑ 역량강화팀_교권다시쓰기

 지나, 마나, 묘랑, 물결, 우돌, 바로, 진영, 공현, 지우가 있는 역량강화팀은 11월 1일, 12월 5일에 모여 6, 7회차 모임을 가졌습니다.지난달에 이어 ‘교권’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파악해 가는데 도움이 되는 글과 토론회 자료들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교육당국의 발화 이후 정책으로까지 이어지는 ‘교권 vs 학생인권’의 프레임을 깨기 위해 인권의 기준이 흔들리지 않으면서 맥락을 살피는 힘이 중요하다는 점을 공유했습니다.


또 우리교육의 문제가 과도한 학생인권 탓이라며 학생의 책무를 강화하려는 교육부와 일부 교육청의 시도를 마주하며 인권의 측면에서 ‘책임’과 ‘상호의존’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기도 했습니다.


*작성: 이진영(활동회원)



◑ 현장발굴팀


현장발굴팀은 11월 6일 다섯번째 모임을 가졌습니다! 네번째, 다섯번째 모임 모두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권교육과 심리운동을 진행하는 <마중물센터>에 방문했어요. 현장발굴팀의 활동회원이시기도 한 우진아님을 만나 직접 진행하시는 발달장애인 인권 교육의 과정을 소개받고,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발달장애의 유형에 따라 다른 방식의 교육 접근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것, 교육을 시작할 때 주변 지원인(활동지원사나 시설 종사자 등)들에 대해 어떤 식으로 대처하면 좋은지 등 현장에서의 쏠쏠한 팁도 공유받았지요.


다음 모임까지 마중물센터에 방문하여 우진아님의 발달장애인 대상 인권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현장발굴팀의 교육안 제작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볼 예정입니다.


*작성: 피아(활동회원)



◑ 활동지원팀


◉ 인권교육 네트워크 워크숍국가인권위의 주최로 2021년부터 3년째 이어온 인권교육 활동가 네트워크 워크숍이 10월 16일(월)~17일(화) 1박 2일 동안 진행되습니다. 전국의 인권교육 활동가들이 모여 교육 역량을 기르기 위하여 첫날은 노인인권교육, 발달장애인인권교육에 대한 교육자료와 고민을 나누었고, 둘째날은 교사-학생, 사회복지사-이용인의 관계에서 ‘상호의존성’을 어떻게 말할 수 있을지 나눴습니다.

3812f28aea90c.png


◉ 들 가을 아유회


10월 21일~22일 활동회원 ‘오이’님이 계시는 군산으로 평화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군산기후평화대행진에도 참여하고 오이님과 함께 새만금에 남은 마지막 습지와 수라갯벌을 돌아보았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졌는지 [들 야유회 후기]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91ff6fc27517d.png


 후기 보러가기


◉ 영등포 복지관 <나나 인권 페스티벌>


활동회원 ‘여름’님이 계시는 영등포복지관에서 11월 10일(금) ‘인권 페스티벌’ 행사가 진행되었어요. ‘들’도 영등포에 있는 인권 단체이니만큼 빠질 수 없죠?! 지역분들과 함께 만나서 인권을 말하고 나누는 자리가 되어 더 반갑고 뜻깊었습니다^^

76bc7e8d232f5.png

참여자들이 만든 권리카드 그림과 상임활동가들, 회원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 <100인의 고함> 노조법 거부권 반대 동조 단식 &플래시몹 참여


노조법2,3조개정운동본부 공동대표 남재영 목사님의 단식 중에 함께 함께 연대하는 마음을 모아 11월 17일(금) 점심 한끼 단식으로 노조법 개정 쟁취 투쟁에 함께 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모여 노조법 개정 공포를 촉구하는 플래시몹으로 우리의 분노와 요구를 담은 <고함>과 거부권에 대한 <경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개정 노조법을 알리며 대통령 거부권 반대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빨간 피켓을 들고 서있는 사람들의 모습. 노조법이라는 글씨를 이루고 서있다.


👀  영상 보러가기


◉ <2023 전국민주시민교육박람회>


11월 23일~24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교육 프로그램 부스 행사가 1박 2일동안 열렸습니다. 청소년, 인권, 환경, 공론장 운영 등의 4개의 분야별 교육단체들 중에서 총 25개 단체가 모여 교육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알리는 자리를 가졌는데 ‘들’도 함께 참여 해 보았습니다. 여러 지역에서 민주주의를 말하고 있는 단체들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고 ‘들’의 교육 프로그램도 소개 해 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5a1b8411eaf1e.png


◉ 인권교육센터 ‘들’의 단체 위상이 변경되었습니다.


11월 22일(수)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 그동안 운영회의와 총회에서 함께 의논하고 마음을 모아주신 회원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 지나(상임활동가)



◑ [특별기획사업 시즌1] 세월호와 청(소)년 기록팀


*세월호와 청(소)년 기록은 거의 모든 원고가 마무리되어 편집 중에 있습니다. 크게 기록할 사항이 없어 이번 팀 보고는 생략합니다.



◑ 반폭력위원회


◉ 11월 28일 들 반폭력 교육 진행


6add373dca5f8.png

행성인의 책자를 들고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는 들 회원들의 모습


현재 들의 반폭력위원회는 활동회원 혜욱, 한낱, 상임활동가 연잎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올해는 반폭력위원회로 들어온 사건 신고는 없어서 반폭력교육을 준비하는 게 주된 활동이 되었습니다. 반폭력교육은 매년 회원 대상으로 반폭력위원회가 진행하는 교육인데요.


올해의 반폭력교육 제목은 “너 내 동료가 돼라!” 행동하는 성소수자 인권연대(이하 행성인)이 발행한 ‘성소수자의 동료가 될 당신에게’를 길잡이 삼아 들의 반폭력 내규를 새롭게 읽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혜욱님이 들 내규와 행성인 가이드북에서 내용을 뽑아 간단한 퀴즈로 자리를 열어주셔서 기대에 부푸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행성인에서는 지오 활동가가 초대손님으로 와주셨어요. 다양한 사례와 생생한 연기로 성소수자에게 일터가 어떤 공간인지, 어떻게 동료되기를 함께 고민하면 좋을지 길을 찾아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동안 조심스럽거나 고민이 되었던 경험, 일터에서 위축되었던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2부 이야기마당은 한낱님이 주 진행을 맡아주었는데요. 들 내규의 매력을 마구마구 발굴해온 한낱의 소개 덕분에 뿌듯함과 호기심을 북돋으며 시작했어요. 지오님도 들 내규를 읽어보며 느꼈던 것과 궁금했던 것을 나눠주셨는데요. 행성인도 들과 마찬가지로 회원조직이기에 갖는 비슷한 고민들도 발견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올라올 후기 글을 봐주세요^^


*작성: 연잎(상임활동가)



◑ 운영회의

*10월~11월에는 운영회의가 열리지 않아 이번 팀 보고는 생략합니다.



◑ 연대활동_청소년활동기상청 활기


◉ 10월 26일 활기 전체 회의


26일에 활기 전체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활기에서는 그동안 12월 초에 예정되어있는 청소년인권포럼 준비에 한창이었는데요. 이날 회의에서는 포럼을 담당하는 팀이 아닌 구성원들도 함께하여 기획과 예산을 검토하는 내용을 주로 진행했습니다. 2023년 평가를 진행하는 워크샵 일정도 잡았어요!


◉ 11월 5일 – 참교육학부모회 학부모신문에 활기 소식을 알렸어요.


9a6024dd25fb8.png


참학에서 매월 발행하는 학부모신문에 11월호가 ‘학생저항의날 특집호’였는데요. 활기에서도 단체 소개 요청을 받아 짤막하게 소개를 담아보았습니다.


*작성: 연잎(상임활동가)



◑ 연대활동_학생인권법과 청소년인권을 위한 청소년-시민전국행동


◉ 11월 3일 – 학생의 날 기념 “그 입 다물라!” 기자회견


3a6b698392579.png윤석열 가면을 쓴 사람에게 '입만 열면 공해 상'을 시상하고 있는 기자회견 퍼포먼스 장면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은 들 회원들의 모습.


e123ac2bf2b6f.png

왼쪽부터 개굴, 연잎, 진영, 윤경이 있다. 사진의 중앙에 투명가방끈 활동가 혜원님도 함께 등장한다.


학생의 날을 맞아 올해 있었던 학생인권침해 망언을 모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곳곳에서 활동하는 들 회원 분들의 반가운 얼굴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최악의 진상]으로 이주호 교육부장관, [우기기대마왕상]으로 조선일보, [민주주의 치명상]으로 윤재옥 국민의 힘 원내대표를 뽑았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대상! [입만 열면 공해상]은 윤석열 대통령이었어요.


기자회견문 중 이날 기자회견의 배경을 잘 보여주는 일부를 가져왔습니다.


지난해 3월 들어선 윤석열 정부는 초반부터 모든 문제를 지난 정권의 탓으로 돌리며 그동안 쌓아온 사회 각 부문의 민주주의를 전반적으로 후퇴시키고 있다. 여당 또한 기득권과 일부 보수 세력의 입장을 대변하는 편향된 정치로 국민의 통합보다는 갈라치기에 혈안이다. 그 여파는 교육정책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공교육 제도와 학교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기에 정부와 교육당국은 물론 여당까지 가세하여 난데없이 학생인권이 문제라며 전국적으로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이명박 정권 당시 교육과학부 장관으로 학생인권조례를 공격하고 제도시행을 지체시켰던 이주호 전 장관을 지난해 말 다시 교육부장관으로 임명하여 사람들의 우려를 현실화시켰다. 그 결과로 올 한 해 우리는 학생인권을 침해하는 망언의 홍수를 경험하고 말았다. 사회 전반적인 민주주의 후퇴 양상 속에 학생인권에 대한 정권 차원의 공격이 이렇게 버젓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우리사회가 아직 학생으로 대표되는 어린이, 청소년을 동등한 시민으로, 또 학교에서 학생을 인간답게 대접하지 않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시상 퍼포먼스와 스티커 액션까지 준비했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기사에서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 보러가기


◉11월 21일 –청시행 제9차 운영위원회


21일에는 아홉 번째 운영위원회가 있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앞으로 가질 마음 나눔과 평가, 계획의 자리를 논의하는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체제전환운동에 청시행도 계속 관심을 갖기로 하고, 교육분야에서의 전환을 논의하는 과정에 함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12월 13일 저녁에 청시행 송년 마음나눔 워크숍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여 열심히 준비하는 중이에요!


◉11월 23일 – 국가인권위원회 아동인권보고대회


23일-24일에는 국가인권위원회 주최 아동인권 보고대회가 있었습니다. 청소년-시민전국행동의 여러 소속단체 활동가들도 다양한 세션에 패널로 함께 했습니다. 들 상임활동가이기도 한 연잎도 청소년-시민전국행동 활동가로 학교규칙 실태를 다룬 세션의 토론에 참여했는데요. 학생인권침해적 학교 규칙의 실태와 함께 학생인권법제정의 필요성을 알리는 자리였습니다. 자료집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료집 다운받기


◉11월 30일-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수리-발의 집행정지 신청 기자회견 참석





c636947ae6e48.png

박스에 쓰인 여러 피켓을 들고 있는 기자회견 참석자들의 사진


서울시의회에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철회를 요구하며 수리-발의 집행정지 신청을 알리는 기자회견에 청소년-시민전국행동도 공동주최단위로 다녀왔습니다. 들의 활동회원이자 청시행의 공동집행위원장인 진영님이 발언도 하셨습니다. 경기, 충남, 서울에서 전국적으로 학생인권조례가 위태로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청시행도 곳곳을 다니며 바쁜 10월~11월을 보냈어요. 들의 회원 분들도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운동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 연잎(상임활동가)



◑ 연대활동_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


◉2023년도에는 청소년주거권네크워크가 ‘온’이라는 단체가 설립된 뜻깊은 해였어요. 시연, 찬송, 미혜 3명의 상근자와 함께 17개의 단체들이 함께 모여 2달에 한번 전체회의를 갖고 청소년당사자들로 조직되어 당사자의 목소리를 모아 외부 교육활동을 진행하는 ‘교육팀’, 청주넷 온의 활동의 방향을 잡아가는 ‘전략기획팀’, 청소년주거권 현장의 단체들이 모여 현장에서 아웃리치와 부스 활동을 진행하는 ‘캠페인팀’, 최근 3년간의 청소년 인터뷰 및 수다회 내용들을 분류, 집필하고 있는 ‘수다회정리팀’으로 나뉘어져 활동들을 이어갔습니다. 2023년에는 개굴은 전략기획팀으로, 지나와 훈희는 수다회정리팀에서 활동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40여명의 가정밖 청소년(9세-24세)을 만나 심층 면담을 통해 청소년의 주거권 등 인권 상황 실태를 조사하였고 분석하였습니다. 지나와 훈희는 인터뷰 과정에 함께 참여하고 개굴은 분석 과정에 결합하여 연구 사업에 함께 참여 했으며 현재는 마무리 작업중에 있습니다.


올해 마지막 전체 회의는 12월 21일(목)에 있을 예정입니다. 2024년 사업계획을 세우고 연대 단체들도 내년에는 어떤 팀에 들어가서 활동 할지 정하게 될텐데요. 재미있는 팀 활동들이 많아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참! 내년도 청주넷 ‘온’ 활동에 관심이 있는 ‘들’ 회원분들이 계시다면 언제든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연락주세요^^


*작성: 지나(상임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