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지원팀
1. 올해는 ‘재난과 인권’에 집중!
세월호 10주기와 반복되는 다중재난의 시대를 사는 우리. 상임활동가들은 ‘재난과 인권’을 주제로 한 인권교육을 새롭게 개척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재난피해자권리센터의 의뢰를 받아 재난피해 유가족들이 안전권교육 활동가로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과정이 6월말부터 시작되었어요. 한편 국가인권위원회 연구용역으로 진행되는 ‘재난과 인권 교육 안내서’ 개발 연구에도 상임활동가들과 활동회원 호연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이면 왜 안전교육을 넘어 안전권 교육으로 전환해야 하는지가 선명해질 것 같아요.
2. 7/4 올해 첫 공방공방
공방공방(公方攻防)은 들 회원들의 상호 교류를 위해 배우고 만들고 토론하는 자리를 뜻합니다. 올해 첫 공방공방이 7월 4일에 열렸는데요. <봄을 마주하고 10년을 걸었다: 세월호 생존자, 형제자매, 그 곁의 이야기> 구술작업에 참여한 개굴, 연잎, 한낱, 호연과 함께 그 ‘뒷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였습니다. 이 작업에서 어떤 새로운 발견이 있었는지, 활동회원 각자에게 세월호와 이태원과 같은 재난 참사가 어떤 기억으로 남았는지 나눌 수 있는 자리였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한낱이 쓴 후기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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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컴퓨터 중고를 구한다고 했더니, 짜잔!!!

모니터가 너무 낡아 눈이 아픈 은채를 위해 컴퓨터 본체 중고를 구한다는 소식을 올렸어요. 그랬더니 불과 하루만에 짜잔~ 컴퓨터 본체를 들고 귀인이 나타났습니다.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사무실에 나 좀 이제 장례 치러달라는 컴퓨터들이 줄을 섰는데, 또 다른 귀인을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욕심이 과한가요? 헤헤~
4. 반갑다! 날맹도, 귀한 논문도!
2년 전 핀란드로 유학길에 올랐던 날맹(전 상임활동가)이 드디어 석사논문을 마쳤습니다. 지난 5월 핀란드 현지에서 만나 쑥쓰러워하는 날맹을 뿜뿜한 끝에, 날맹의 문제의식을 나누고 안부도 나누는 ‘날맹 논문 발표회’ 자리가 마련되었어요.
들 회원뿐 아니라 후원인, 이웃단체 활동가까지 날맹의 이야기를 들으러 온라인에 모였는데요. 핀란드 병역거부자들을 만나 젠더화된 군사주의와 헤게모니 남성성에 도전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밝혀낸 날맹의 논문 발표회 후기는 [들을짓는사람+들]에서 자세히 공개됩니다.
PPT까지 만들어 열심히 준비해준 날맹, 회사 일이 끝나자마자 달려와 인사 나눠준 햄, 고마워요!!!
후기 보러가기
5. 상임들 마음토닥 워크숍과 회식이 있었어요
1~2월 고개넘기 워크숍, 3월 후원 모집 사업, 이후 시작된 용역사업과 이어진 지역 숙박교육의 행렬 속에 상임들이 제대로 얼굴 보고 이야기나눌 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요즘 들에서 지내는 상임들의 마음은 어떤지, 우리는 지금 서로를 얼마나 살피고 있는지를 나누는 자리였어요. 어쩌다 묵혀둔 이야기도 나왔는데, 그때그때 이야기하는 게 제일 좋다는 국룰을 다시 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당시엔 시간과 용기가 부족하다는 게 함정이지만^^;;
이날 날맹이 예전에 상임들 맛있는 거 사 먹으라고 특별후원해준 돈으로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반주도 곁들여서ㅋㅋ. 날맹, 잘 먹었어요~~

- 정리: 개굴_경내(상임활동가)
◑ 현장발굴팀
- 함께하는 사람들: 사슴, 여름, 오정은, 우진아, 묘랑 연잎 그리고 북부장애인복지관 길유민
지난 6월, 드디어 상반기동안 준비해온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듀근듀근~ 교육에 앞서 팀 안에서는 몇 가지 약속들을 공유했는데요. 무엇보다 이 교육은 우리가 우리가 함께 기획하고 만들고 확장시켜가야 하는 교육(내용)임을 확인하기, 가능한 모든 구성원들이 교육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여 보조진행자로 참여하기, 교육 후 그날그날의 교육에 대한 평가와 보완 이어가기를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매회 교육 30분 전에 미리 만나 교육내용과 보조진행자의 역할을 확인하고, 교육 후에도 그날의 교육에 대해 좋았던 점, 아쉬운 점, 보완 및 변경이 필요한 점들에 대해서 나누었습니다. 교육은 다음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1회차: 서로 소중하게 대하기! 서로의 경계
- 진행자와 참여자 간 인사나누기: 허리굽혀 인사하기, 악수 등 다양한 인사법을 통해 신체 접촉 등 최소한의 경계 배우기
- 내가 좋아하는 것/싫어하는 것: 준비된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
- 상황극을 통해 자신을 감정과 생각 표현해보기, 이를 통해 서로에 대한 존중과 경계 익히기
# 2회차: 나와 너의 감정을 알고 소통하기
- 지난 활동 돌아보기: 사진자료를 활용하여 지난시간 활동 돌아보기, ‘좋아하는 것/싫어하는 것’ 작품을 하나씩 살피면서 누구의 작품인지 맞춰보면서 내 주변 사람들에 대한 감각 기르기
- 지난 시간의 과제물(‘싫어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주인공에게 나눠준다. 그 때의 나의 감정이 어땠는지 떠올려보고, 감정스티커를 활용하여 기분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보기
- 함께하는 사람들의 감정과 표현에 대해 이해하면서 ‘함께’하는 감각 기르기

# 3회차: 자기 결정권(자기주도성)
- 지난 활동 돌아보기
- 교육과 일상이 교차할 수 있도록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가을 캠프를 직접 준비하고 센터에 건의해보기
- 가을캠프 기획하기: 장소(산, 바다, 놀이공원 등), 교통(버스, 기차, 자가용 등), 프로그램 등이 담긴 이미지 준비. 일차적으로 자신이 가고 싶은 여행지, 교통수단과 프로그램 찾아보기. 다음으로 모둠의 다른 구성원과 의견 나누고, 조율하기. 각 모둠안을 가지고 최종안을 만들고, 가을캠프 기획안 혹은 포스터 제작하기(실제 각 모둠안으로 모둠의 포스터를 제작함)

# 4회차: 우리는 연결된 사람들
- ‘서로의 경계’를 확인하고 실천하기 위해 전체 참여자가 돌아가며 인사하기: 시간허리 굽혀 인사하기, 악수, 하이파이브, 손흔들기, 발악수 등 다른 방식으로 다른 짝꿍과 만나 인사하기
- 서로 사진 찍어주고 모델이 되어보면서 주위 사람들에 대한 감각 기르기
- 롤링페이퍼로 마무리: 그 동안의 활동사진 + 오늘 찍은 사진 가운데 마음에 드는 것을 1~2장 골라서 8*8절지 위에 붙이고 이름과 활동하면서의 느낌, 기분, 기억에 남는 말 등 후기 남기기. 자신의 종이를 옆 사람에게 전달, 종이의 주인공에게 함께 활동한 경험을 떠올려 응원이나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남기면서 우리가 연결된 사람들임을 감각하기. 원래 종이의 주인공에게 돌아올 때까지 반복
-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전해준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떤 느낌인지, 마음에 드는 메시지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 이야기를 나누며 마무리
모든 팀원들이 보조진행자로 참여하다보니 참여자 두 명에 한 명 꼴로 활동지원을 할 수 있었고, 모든 보조진행자가 교육내용을 잘 알고 있어서 진행이 원활했던 것 같습니다. 여름 님은 이런 교육 조건에 ‘호강했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는 ^^
4회차의 교육을 모두 마치고 6월 28일 평가회의를 진행하였는데요. 여름 님의 후기처럼 진행자+보조진행자가 많아(?) 참여자 1~2인에 집중할 수 있었던 환경이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길을 잃지 않는 진행을 만들어냈다는 점에 동의하였답니다. 이 교육경험을 어떻게 남기고 확산할지에 대한 고민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건 다음 모임에서 …
- 정리: 묘랑(상임활동가)
◑교육개발팀
2024년 교육개발팀 <몸으로 배우는 인권>은 6월 14일 금요일에 3차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이 날은 달팽이가 이끔이가 되어 ‘사진, 영상 등 문화예술을 활용한 교육 방법’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주었습니다. 사진과 문화예술의 다양한 활용을 통한 교육 방법을 안내해준 달팽이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3차 모임에서는 사진을 활용한 여러 활동 방식과 교육 레퍼런스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몇 가지 활동은 직접 경험도 해봤습니다. 모임을 여는 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같이 체험해봤는데요. 이름을 정하고 각자 마음에 와닿거나 요즘의 일상을 표현할 수 있는 사진을 골라 소개해보는 활동이었습니다. 달팽이 사진꾸러미를 준비해 오셨는데 정말 다양하고 아름다운 사진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고르는 과정에서 같은 사진이어도 각자 다른 부분이 먼저 보이거나 이목을 이끌 수 있다는 걸 경험했습니다. 제가 골랐던 네온 사인이 반짝이는 회전목마 사진 같은 경우도 저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텅빈 놀이공원을 주요 이미지로 포착하여 소개했는데, 다른 분들은 네온 사인의 화려함을 먼저 주목하기도 했습니다. 또, 각자 사진과 함께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깊은 감정의 교류가 오고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위로와 공감의 말을 전하기도 하며, 이야기를 들려준 이에게 또 다른 사진을 골라 답할 수 있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이밖에도 계절과 사진을 연결시키는 활동, 사진을 활용한 기록, 라디오, 사진을 통한 자기(신체, 마음)돌봄, 사진을 통한 사회 읽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배웠습니다. 여러 사진책과 사진 작가도 소개받았는데 구입해서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많았습니다.

사진을 활용하는 교육이라는 게 막연하게만 느껴졌었는데, 사진을 통한 연결지점들이 이렇게 무궁무진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모임 때 소개받은 여러 사진 활동들을 저부터 먼저 참여해보고 싶을 만큼 흥미롭고 뜻깊은 교육 방법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일시: 8월 28일(수) 7시
- 장소: 서대문역 인근 금속노조 회의실(서울시 중구 정동길 5 금속노조 4층 회의실)
- 정리: 버들(활동회원)
◑ 역량강화팀
역량강화팀은 <‘책임과 상호의존’을 사건(쟁점) 중심으로 톺아보기>라는 주제로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6월 11월 저녁 7시 세 번째 모임은 구름, 민경, 버들, 은채, 유리, 지나, 태랑이 모였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지난 5월 ‘책임’과 ‘상호의존’에 대해 나누고 고민했던 부분을 구체적인 사례에 적용하여 상황을 다른 시각으로 읽어내고, 책임을 탓하지 않고 공동의 권리로 말하는 연습과 상호의존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6월의 준비팀(유리, 지나, 태랑)이 꼼꼼하게 준비해 준 발제를 통해 혼자서는 발견하지 못했던 지점을 발견하거나, 기존의 생각의 방향을 크게 전환하는 경험을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5월 발제로 읽으면서 알 것 같았던 내용들도 실제로 사례에 대입하여 질문을 만들고 말하는 연습을 해보니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에서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7월 16일은 지우, 민경, 태랑, 은채, 지나, 구름, 버들, 진영이 모여 네 번째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매일 의존하며 살아갑니다』라는 책 한 권을 준비팀(구름, 버들, 민경)이 세 파트로 나누어 발제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일본의 데이케어센터에서 일하는 임상심리사인 작가가 자신이 겪었던 사례를 통해 돌봄과 치료 그리고 의존에 대한 생각을 풀어내는 것을 읽으며 우리 일상을 자꾸 떠올리고 대입해보며 이해하고 이해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모두의 삶에서 돌봄과 의존은 정말 떼어놓을 수 없는 주제라는 점이 깊게 와 닿았습니다.특히 자신이 만났던 어떤 상황과 사람의 행동에 대해서 설명이 되는 지점을 발견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이해하기 힘들었던 여러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는 작가의 힘에 많이 놀라며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쏟아졌습니다. 그 덕분에 이날 모임은 예정된 시간을 한참 넘기고도 준비한 발제를 전부 마치지 못할 정도였는데요, 네 번째 모임에서 다루지 못한 7~9장의 발제는 8월 여름방학을 보낸 후 9월 6일 모임에서 나누기로 하였습니다. ‘있기’를 위해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읽으며 상호의존과 연대의 역할을 찾아가게 될 것 같은 기대가 됩니다.

- 정리: 권민경(활동회원)
◑ 연대활동_청시행(학생인권법과 청소년인권을 위한 청소년-시민전국행동)
1. ‘학생인권법 제정_혐오정치 맞서는 인권방패’ 국회의원실 현판 달기 운동
6월 말부터 22대 국회의원실을 찾아가 학생인권법 제정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의미로 ‘혐오정치 맞서는 인권방패’ 현판 달기를 제안해 왔습니다. 7월 말까지 총 37명의 국회의원이 현판을 게시했습니다. 현판 달기에 그치지 않고 학생인권법 제정에 제대로 힘을 실으면 좋겠네요.

현판 게첩 의원 명단 : [기본소득당] 용혜인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강유정, 고민정, 권향엽, 김동아, 김문수, 김성환, 김영배, 김영호, 김현정, 문금주, 민형배, 박주민, 박지원, 서미화, 송재봉, 양부남, 염태영, 오기형, 이병진, 이수진, 이용선, 이재강, 이훈기, 장경태, 정을호, 조계원, 천준호, 최민희 [사회민주당] 한창민 [조국혁신당] 강경숙, 서왕진, 신장식, 정춘생, 조국 [진보당] 전종덕
2.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재의요구->폐지 재의결-> 집행정지 가처분
서울학생인권조례가 뇌사 상태나 다름없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지난 4월 폐지안을 통과시킨 서울시의회는 교육감의 재의 요구에 따라 6월 25일 다시 조례 폐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후 대법원에서는 조례 폐지안의 집행정치 가처분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대법원에서 폐지안의 법적 타당성에 관한 본안 판결이 나오기까지 조례는 사라지지도 부활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당분간 시간을 보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3. 무엇이 학교를 전쟁터로 만드나
7월 초에는 학생인권조례 폐지로 대표되는 학생인권 후퇴 흐름을 짚어보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잇달아 열렸습니다. 7월 9일에는 ‘무엇이 학교를 전쟁터로 만드는가’라는 제목의 토론회가, 12일에는 인권활동가들의 집담회가 열렸습니다. 반인권의 도미노를 막기 위해 어떤 연결이 필요한지, 현 정부와 국회가 내놓는 해법들이 왜 학교에 평화와 인권을 가져올 수 없는지를 잘 정리해 다음 걸음을 준비해 나가야 할 시점입니다.
4. 민주당 ‘서이초 특별법’안, 인권침해 심각

지난해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사망한 교사 1주기를 맞이하여 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아동복지법,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등을 한꺼번에 발의했습니다. 7월 19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의 반대 성명에 이어 30일 청시행에서도 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법률안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교사의 인권과 안전을 보호하고 교사의 노동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급히 마련하라는 것은 청시행의 요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학생에 대한 ‘물리적 제지’와 ‘분리 조치’를 법제화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학생인권법도 없는 상황에서 남용될 우려가 크다. 아동학대의 정의를 대폭 축소시킨 아동복지법 개정안 역시 ‘사회통념’에 기대 아동학대를 아동학대가 아니라고 주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사실이 아님에도 신고당하는 교사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처리 절차의 개선과 교사의 방어권 강화, 아동학대 기준에 대한 사회적 합의 증진, 소통과 갈등 조정 절차의 강화 등으로 풀어야지 아동학대 기준을 후퇴시키는 것이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독박교실’은 가만히 둔 채 교사에게 교실 안 학생 통제와 지도권만 강화하는 것은 학교 내 갈등만 키우고 교사도 제대로 보호하기 어렵습니다.
교권 강화 법률안은 속도를 내는 반면, 민주당의 선거 공약이기도 했던 학생인권법 제정 추진 속도는 더딥니다. 게다가 교사단체들이 일제히 반대와 우려 의견을 발표한 상황이 국회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학생인권기구는 학칙 개정, 인권교육, 조사를 통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중심으로 움직이는데 이를 교사를 힘들게 하는 사법기구로 곡해하고 있는 탓입니다.
5. 기존 학생인권법만으로는 안 된다는 발견
이런 정국에서 학생인권법만을 추진해서는 학생인권법도 제대로 제정되기 힘들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학교 현장에서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이 늘어나고 이에 대한 제대로 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교사들도 고통받는 현실에 대응해야 할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청시행에서는 6월 말 내부 토론회를 통해 학생인권법 외에 학생지원법안 제정 요구도 함께 제기하기로 의견을 모은 데 이어 올 하반기 법안의 구체적 내용을 모아내는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 정리: 개굴_경내(상임활동가)
◑ 연대활동_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
🏡청소년 주거권 언어만들기 2차 워크숍🏡
6월 27일(목) 자기언어만들기 2차 워크숍을 했습니다. 5월 28일 (화) 1차 워크숍 이후 두 번째 시간이었는데요. 우선 ‘나에게 집이란?’ 각자에게 ‘집’이 어떤 의미인지 나누어 본 뒤 ‘현행정책 지도 그리기’ 시간을 통해 주거법, 청소년복지지원법, 아동복지법 현행법률상 주거지원 관련 법률을 톺아보았습니다. 아래는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이 제안하는 대표적인 정책입니다.
- 주거권 선언 : 청소년을 주거권의 주체인 시민으로 인정하고, 각종 주거지원 정책에 가정밖 청소년을 포함시키자.
- 차별없는 자립 : 청소년에게 출신 시설이 아니라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물어보자.
- 주거지원서비스 : 연결하고, 연락받는 삶, 함께하는 삶이 당연한 동네를 만들어 보고, 주거를 기반으로 필요한 다양한 지원서비스가 연결되도록 하자.
- 행위능력 등 해소 : 청소년의 자기결정권을 우선 존중하여 부모, 보호자로 부터의 동의 또는 허가를 요구하지 않고, 청소년의 진술과 탈가정 상황을 확인하면 청소년 개인으로 기초생활보장지원 및 각종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
- 탈시설 정책 : 시설 밖의 주거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만들고, 보호대상아동만의 탈시설 로드맵이 아닌 모두를 위한 탈시설로드맵을 만들자.
위 5가지의 정책 키워드를 가지고 주변의 동료, 친구, 청소년에게 우리의 언어로 만들어보고 설명해보는 시간을 가졌보았습니다. 자기언어를 갖는다는 것은 혼자서는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함께 모여서 생각을 공유하고 서로의 이야기가 모여서 논리들이 더 풍성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8월23일 1-6시에 주거권에 대한 모든 총 집합체 세미나가 진행 될 예정입니다.

- 정리: 지나(상임활동가)
◑ 연대활동_청소년활동기상청 활기
청소년활동기상청 활기는 15주년 후원주점 <다시한번 활기충전>을 잘 마쳤어요!
후원주에 와 주신 분들, 연대의 마음을 보태주신 여러 단체와 활동가와 후원자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당일에는 상임활동가 연잎, 개굴, 묘랑이 스텝으로도 함께 했는데요. 힘껏 도와준 개굴과 묘랑이 있어 후원주점을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었어요. 모두가 마음을 모아준 덕분에 앞으로도 청소년운동의 기반을 다져갈 활기를 충전하는 자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활기는 이제 10월에 예정된 청소년활동가마당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11회를 맞이하는 ‘청활마’가 올해는 어떤 내용과 만남으로 돌아올지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정리: 연잎(상임활동가)
◑ 활동지원팀
1. 올해는 ‘재난과 인권’에 집중!
세월호 10주기와 반복되는 다중재난의 시대를 사는 우리. 상임활동가들은 ‘재난과 인권’을 주제로 한 인권교육을 새롭게 개척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재난피해자권리센터의 의뢰를 받아 재난피해 유가족들이 안전권교육 활동가로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과정이 6월말부터 시작되었어요. 한편 국가인권위원회 연구용역으로 진행되는 ‘재난과 인권 교육 안내서’ 개발 연구에도 상임활동가들과 활동회원 호연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이면 왜 안전교육을 넘어 안전권 교육으로 전환해야 하는지가 선명해질 것 같아요.
2. 7/4 올해 첫 공방공방
공방공방(公方攻防)은 들 회원들의 상호 교류를 위해 배우고 만들고 토론하는 자리를 뜻합니다. 올해 첫 공방공방이 7월 4일에 열렸는데요. <봄을 마주하고 10년을 걸었다: 세월호 생존자, 형제자매, 그 곁의 이야기> 구술작업에 참여한 개굴, 연잎, 한낱, 호연과 함께 그 ‘뒷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였습니다. 이 작업에서 어떤 새로운 발견이 있었는지, 활동회원 각자에게 세월호와 이태원과 같은 재난 참사가 어떤 기억으로 남았는지 나눌 수 있는 자리였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한낱이 쓴 후기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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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컴퓨터 중고를 구한다고 했더니, 짜잔!!!
모니터가 너무 낡아 눈이 아픈 은채를 위해 컴퓨터 본체 중고를 구한다는 소식을 올렸어요. 그랬더니 불과 하루만에 짜잔~ 컴퓨터 본체를 들고 귀인이 나타났습니다.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사무실에 나 좀 이제 장례 치러달라는 컴퓨터들이 줄을 섰는데, 또 다른 귀인을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욕심이 과한가요? 헤헤~
4. 반갑다! 날맹도, 귀한 논문도!
2년 전 핀란드로 유학길에 올랐던 날맹(전 상임활동가)이 드디어 석사논문을 마쳤습니다. 지난 5월 핀란드 현지에서 만나 쑥쓰러워하는 날맹을 뿜뿜한 끝에, 날맹의 문제의식을 나누고 안부도 나누는 ‘날맹 논문 발표회’ 자리가 마련되었어요.
들 회원뿐 아니라 후원인, 이웃단체 활동가까지 날맹의 이야기를 들으러 온라인에 모였는데요. 핀란드 병역거부자들을 만나 젠더화된 군사주의와 헤게모니 남성성에 도전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밝혀낸 날맹의 논문 발표회 후기는 [들을짓는사람+들]에서 자세히 공개됩니다.
PPT까지 만들어 열심히 준비해준 날맹, 회사 일이 끝나자마자 달려와 인사 나눠준 햄,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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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상임들 마음토닥 워크숍과 회식이 있었어요
1~2월 고개넘기 워크숍, 3월 후원 모집 사업, 이후 시작된 용역사업과 이어진 지역 숙박교육의 행렬 속에 상임들이 제대로 얼굴 보고 이야기나눌 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요즘 들에서 지내는 상임들의 마음은 어떤지, 우리는 지금 서로를 얼마나 살피고 있는지를 나누는 자리였어요. 어쩌다 묵혀둔 이야기도 나왔는데, 그때그때 이야기하는 게 제일 좋다는 국룰을 다시 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당시엔 시간과 용기가 부족하다는 게 함정이지만^^;;
이날 날맹이 예전에 상임들 맛있는 거 사 먹으라고 특별후원해준 돈으로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반주도 곁들여서ㅋㅋ. 날맹, 잘 먹었어요~~
- 정리: 개굴_경내(상임활동가)
◑ 현장발굴팀
- 함께하는 사람들: 사슴, 여름, 오정은, 우진아, 묘랑 연잎 그리고 북부장애인복지관 길유민
지난 6월, 드디어 상반기동안 준비해온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듀근듀근~ 교육에 앞서 팀 안에서는 몇 가지 약속들을 공유했는데요. 무엇보다 이 교육은 우리가 우리가 함께 기획하고 만들고 확장시켜가야 하는 교육(내용)임을 확인하기, 가능한 모든 구성원들이 교육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여 보조진행자로 참여하기, 교육 후 그날그날의 교육에 대한 평가와 보완 이어가기를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매회 교육 30분 전에 미리 만나 교육내용과 보조진행자의 역할을 확인하고, 교육 후에도 그날의 교육에 대해 좋았던 점, 아쉬운 점, 보완 및 변경이 필요한 점들에 대해서 나누었습니다. 교육은 다음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1회차: 서로 소중하게 대하기! 서로의 경계
# 2회차: 나와 너의 감정을 알고 소통하기
# 3회차: 자기 결정권(자기주도성)
# 4회차: 우리는 연결된 사람들
모든 팀원들이 보조진행자로 참여하다보니 참여자 두 명에 한 명 꼴로 활동지원을 할 수 있었고, 모든 보조진행자가 교육내용을 잘 알고 있어서 진행이 원활했던 것 같습니다. 여름 님은 이런 교육 조건에 ‘호강했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는 ^^
4회차의 교육을 모두 마치고 6월 28일 평가회의를 진행하였는데요. 여름 님의 후기처럼 진행자+보조진행자가 많아(?) 참여자 1~2인에 집중할 수 있었던 환경이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길을 잃지 않는 진행을 만들어냈다는 점에 동의하였답니다. 이 교육경험을 어떻게 남기고 확산할지에 대한 고민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건 다음 모임에서 …
- 정리: 묘랑(상임활동가)
◑교육개발팀
2024년 교육개발팀 <몸으로 배우는 인권>은 6월 14일 금요일에 3차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이 날은 달팽이가 이끔이가 되어 ‘사진, 영상 등 문화예술을 활용한 교육 방법’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주었습니다. 사진과 문화예술의 다양한 활용을 통한 교육 방법을 안내해준 달팽이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3차 모임에서는 사진을 활용한 여러 활동 방식과 교육 레퍼런스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몇 가지 활동은 직접 경험도 해봤습니다. 모임을 여는 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같이 체험해봤는데요. 이름을 정하고 각자 마음에 와닿거나 요즘의 일상을 표현할 수 있는 사진을 골라 소개해보는 활동이었습니다. 달팽이 사진꾸러미를 준비해 오셨는데 정말 다양하고 아름다운 사진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고르는 과정에서 같은 사진이어도 각자 다른 부분이 먼저 보이거나 이목을 이끌 수 있다는 걸 경험했습니다. 제가 골랐던 네온 사인이 반짝이는 회전목마 사진 같은 경우도 저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텅빈 놀이공원을 주요 이미지로 포착하여 소개했는데, 다른 분들은 네온 사인의 화려함을 먼저 주목하기도 했습니다. 또, 각자 사진과 함께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깊은 감정의 교류가 오고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위로와 공감의 말을 전하기도 하며, 이야기를 들려준 이에게 또 다른 사진을 골라 답할 수 있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이밖에도 계절과 사진을 연결시키는 활동, 사진을 활용한 기록, 라디오, 사진을 통한 자기(신체, 마음)돌봄, 사진을 통한 사회 읽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배웠습니다. 여러 사진책과 사진 작가도 소개받았는데 구입해서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많았습니다.
사진을 활용하는 교육이라는 게 막연하게만 느껴졌었는데, 사진을 통한 연결지점들이 이렇게 무궁무진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모임 때 소개받은 여러 사진 활동들을 저부터 먼저 참여해보고 싶을 만큼 흥미롭고 뜻깊은 교육 방법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일시: 8월 28일(수) 7시
- 장소: 서대문역 인근 금속노조 회의실(서울시 중구 정동길 5 금속노조 4층 회의실)
- 정리: 버들(활동회원)
◑ 역량강화팀
역량강화팀은 <‘책임과 상호의존’을 사건(쟁점) 중심으로 톺아보기>라는 주제로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정리: 권민경(활동회원)
◑ 연대활동_청시행(학생인권법과 청소년인권을 위한 청소년-시민전국행동)
1. ‘학생인권법 제정_혐오정치 맞서는 인권방패’ 국회의원실 현판 달기 운동
6월 말부터 22대 국회의원실을 찾아가 학생인권법 제정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의미로 ‘혐오정치 맞서는 인권방패’ 현판 달기를 제안해 왔습니다. 7월 말까지 총 37명의 국회의원이 현판을 게시했습니다. 현판 달기에 그치지 않고 학생인권법 제정에 제대로 힘을 실으면 좋겠네요.
현판 게첩 의원 명단 : [기본소득당] 용혜인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강유정, 고민정, 권향엽, 김동아, 김문수, 김성환, 김영배, 김영호, 김현정, 문금주, 민형배, 박주민, 박지원, 서미화, 송재봉, 양부남, 염태영, 오기형, 이병진, 이수진, 이용선, 이재강, 이훈기, 장경태, 정을호, 조계원, 천준호, 최민희 [사회민주당] 한창민 [조국혁신당] 강경숙, 서왕진, 신장식, 정춘생, 조국 [진보당] 전종덕
2.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재의요구->폐지 재의결-> 집행정지 가처분
서울학생인권조례가 뇌사 상태나 다름없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지난 4월 폐지안을 통과시킨 서울시의회는 교육감의 재의 요구에 따라 6월 25일 다시 조례 폐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후 대법원에서는 조례 폐지안의 집행정치 가처분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대법원에서 폐지안의 법적 타당성에 관한 본안 판결이 나오기까지 조례는 사라지지도 부활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당분간 시간을 보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3. 무엇이 학교를 전쟁터로 만드나
7월 초에는 학생인권조례 폐지로 대표되는 학생인권 후퇴 흐름을 짚어보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잇달아 열렸습니다. 7월 9일에는 ‘무엇이 학교를 전쟁터로 만드는가’라는 제목의 토론회가, 12일에는 인권활동가들의 집담회가 열렸습니다. 반인권의 도미노를 막기 위해 어떤 연결이 필요한지, 현 정부와 국회가 내놓는 해법들이 왜 학교에 평화와 인권을 가져올 수 없는지를 잘 정리해 다음 걸음을 준비해 나가야 할 시점입니다.
4. 민주당 ‘서이초 특별법’안, 인권침해 심각
지난해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사망한 교사 1주기를 맞이하여 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아동복지법,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등을 한꺼번에 발의했습니다. 7월 19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의 반대 성명에 이어 30일 청시행에서도 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법률안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교사의 인권과 안전을 보호하고 교사의 노동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급히 마련하라는 것은 청시행의 요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학생에 대한 ‘물리적 제지’와 ‘분리 조치’를 법제화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학생인권법도 없는 상황에서 남용될 우려가 크다. 아동학대의 정의를 대폭 축소시킨 아동복지법 개정안 역시 ‘사회통념’에 기대 아동학대를 아동학대가 아니라고 주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사실이 아님에도 신고당하는 교사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처리 절차의 개선과 교사의 방어권 강화, 아동학대 기준에 대한 사회적 합의 증진, 소통과 갈등 조정 절차의 강화 등으로 풀어야지 아동학대 기준을 후퇴시키는 것이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독박교실’은 가만히 둔 채 교사에게 교실 안 학생 통제와 지도권만 강화하는 것은 학교 내 갈등만 키우고 교사도 제대로 보호하기 어렵습니다.
교권 강화 법률안은 속도를 내는 반면, 민주당의 선거 공약이기도 했던 학생인권법 제정 추진 속도는 더딥니다. 게다가 교사단체들이 일제히 반대와 우려 의견을 발표한 상황이 국회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학생인권기구는 학칙 개정, 인권교육, 조사를 통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중심으로 움직이는데 이를 교사를 힘들게 하는 사법기구로 곡해하고 있는 탓입니다.
5. 기존 학생인권법만으로는 안 된다는 발견
이런 정국에서 학생인권법만을 추진해서는 학생인권법도 제대로 제정되기 힘들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학교 현장에서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이 늘어나고 이에 대한 제대로 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교사들도 고통받는 현실에 대응해야 할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청시행에서는 6월 말 내부 토론회를 통해 학생인권법 외에 학생지원법안 제정 요구도 함께 제기하기로 의견을 모은 데 이어 올 하반기 법안의 구체적 내용을 모아내는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 정리: 개굴_경내(상임활동가)
◑ 연대활동_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
🏡청소년 주거권 언어만들기 2차 워크숍🏡
6월 27일(목) 자기언어만들기 2차 워크숍을 했습니다. 5월 28일 (화) 1차 워크숍 이후 두 번째 시간이었는데요. 우선 ‘나에게 집이란?’ 각자에게 ‘집’이 어떤 의미인지 나누어 본 뒤 ‘현행정책 지도 그리기’ 시간을 통해 주거법, 청소년복지지원법, 아동복지법 현행법률상 주거지원 관련 법률을 톺아보았습니다. 아래는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이 제안하는 대표적인 정책입니다.
위 5가지의 정책 키워드를 가지고 주변의 동료, 친구, 청소년에게 우리의 언어로 만들어보고 설명해보는 시간을 가졌보았습니다. 자기언어를 갖는다는 것은 혼자서는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함께 모여서 생각을 공유하고 서로의 이야기가 모여서 논리들이 더 풍성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8월23일 1-6시에 주거권에 대한 모든 총 집합체 세미나가 진행 될 예정입니다.
- 정리: 지나(상임활동가)
◑ 연대활동_청소년활동기상청 활기
청소년활동기상청 활기는 15주년 후원주점 <다시한번 활기충전>을 잘 마쳤어요!
후원주에 와 주신 분들, 연대의 마음을 보태주신 여러 단체와 활동가와 후원자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당일에는 상임활동가 연잎, 개굴, 묘랑이 스텝으로도 함께 했는데요. 힘껏 도와준 개굴과 묘랑이 있어 후원주점을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었어요. 모두가 마음을 모아준 덕분에 앞으로도 청소년운동의 기반을 다져갈 활기를 충전하는 자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활기는 이제 10월에 예정된 청소년활동가마당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11회를 맞이하는 ‘청활마’가 올해는 어떤 내용과 만남으로 돌아올지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정리: 연잎(상임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