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9월 활동보고

2024-10-10

☆활동지원팀


◐ 전국 인권활동가들의 만남, 인권교육활동가네트워크 워크숍에 다녀왔어요.


지난 8월 29일~30일 양일에 걸쳐 인권교육활동가 네트워크 워그숍이 진행되었습니다. 29일의 핵심 키워드는 ‘재난과 인권’. 재난피해자 기록활동 및 지원활동을 하고 계신 활동가들을 모시고 현장경험을 들어보고, 인권교육이 ‘재난과 인권’을 말할 때 마주하는 통념을 짚어보았습니다. ▸“그러니까 조심했어야지. 사람들의 안전불감증이 문제야!” ▸“모든 사고를 막을 순 없잖아?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었던 거다.” ▸“아니 도대체 국가가 뭘 얼마나, 언제까지 책임져야 해!” ▸“해도 안 바뀌는 데 내가 뭘 할 수 있겠어…” 위험의 원인과 책임을 개인화하지 않고, 무기력에 빠지지 말고 우리의 안전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는 길을 무엇일까요?


두 번째 날에는 주제별, 방법론별 교육경험 나눔 박람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림책과 영화를 활용한 교육 진행방법과 장애인권교육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간단 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 ‘재난과 인권’ 사업들 착착(?) 진행 중


<재난피해자권리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재난피해 유가족 안전권교육 활동가’ 역량강화사업은 어린이․청소년․비청소년 대상의 교안을 마련하였고 이제 교육을 진행하는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들에서는 일대일로 짝꿍을 배치하여 교육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의 ‘재난과 인권 교육 안내서’개발 연구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지난 8월에는 황필규(국제인권기준), 박상은(사회재난), 한재각(기후재난), 최홍조(감염병 재난) 님 등 관련분야 활동가 자문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진행되는 안전권교육 탐방을 진행중인데요. 경기국민안전체험관, 목동재난체험관, 송파안전체험교육관, 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관에서 직접 체험을 하며 안전교육현황 분석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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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7기후정의행진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


올해로 세 번째 맞는 기후정의행진에 다녀왔어요. 불평등을 강화하고 기후위기를 개후재난으로 만드는 정부와 자본에 맞서 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


이번 행진은 강남역에서 삼성역까지, 그야말로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들을 행진 거점으로 삼아, 그 앞에서 우리의 메시지를 전달했는데요. 역삼역(구글코리아, GS칼텍스)에서는 이윤에 의한 생태파괴에 맞서는 행동이, 선릉역(쿠팡로켓연구소)에서는 기후재난과 불평등에 맞서는 행동이, 포스코 사거리(포스코) 앞에서는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을 요구하는 대형 만장을 펼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행진이 마무리 되는 지점에서 전체 참가자가 함께 다이-인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행진에서는 연잎이 진행트럭에 올라 힘차게 행진을 이끌어주기도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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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묘랑(상임활동가)


 

☆현장발굴팀


◐8/1(목) 19:00 – 참여자: 사슴, 묘랑, 연잎, 여름


지난 섬김주간보호 이용인 인권교육의 내용과 흐름을 다시 짚어보고 발달장애인 교육에서 다루고 나누어야 할 주제들이 뭐가 있을까? 논의하였습니다. 발달장애인 직업(노동)현장의 교육이라고 했을 때 발달장애인의 취업 경로와 근로 현황에 대한 정보 탐색 필요하고 발달장애인 노동과 관련 환경(위생, 안전 등) 살피기, 근로계약서 작성, 근로 어려움 발생 시 요청할 수 있는 체제 유무와 당사자의 인지 정도 등 다양한 고려 사항들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발달장애인들의 인지, 기능 수준을 고려하여 노동 관련 권리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쉬운 카드를 활용하여 노동권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보는 교육을 기획해보면 줗겠다는 의견을 나누며 다음 시간에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와 나에게 맞는 일 찾아보기(연잎), 인권친화적 일터만들기-환경, 관계, 규칙(사슴), 노동인권 톺아보기-근로계약서 및 노동조건(여름)을 준비해보기로 했습니다.


◐9/4(수) 19:00 (성북자립생활센터 회의실) – 참여자: 사슴, 묘랑, 우진아, 연잎, 오정은


현장발굴팀은 하반기에 장애영유아 교육을 함께 진행해보는 것을 목표로 삼았었는데요. 교육기회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가 고민이었습니다. 북부장애인복지관 내 초록어린이집(장애영유아전담보육시설)이 있어서 원아 대상으로 교육 연계 가능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확인 후 다음 모임에서 논의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이어서 비청소년 대상으로 노동인권을 교육한다면 ‘일할 권리’란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도와보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진로교육이 아닌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들을 알려주고 자신의 직업에 대한 상상을 돋구어 보는 것, 발달장애인들도 잘 할 수 있고 원하는 직업을 선택하여 배울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 안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일 할 권리를 이야기 해주는 내용으로 논의해보았습니다. 다음 회의에서 사슴과 여름의 발달장애인 노동권에 관련 교육 기획안을 검토하고 장애영유아 교육 연계 여부에 따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9/27(금) 19:00 (‘들’ 회의실) – 참여자: 사슴, 묘랑, 우진아, 연잎, 오정은


지난 번 사슴이 공유한 교육안(인권적인 일터 만들기-환경, 관계, 규칙)에 대해 검토하면서 보다 구체적으로 내용을 추가하는 작업을 함께 했습니다. 나와 나의 일터 소개부터 시작하여 누구와 일하는지? 어떤 공간에서 일하는지? 일터에는 듣는 말 그리고 그에 대한 기분, 일터에서 행복한 일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표를 활용하여 무엇을 빼고(-) 더하고(+) 하면 행복하고 안전한 일터가 되는지 작업 활동도 넣어 보았습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규칙을 만들거나 바꾸기, 근로계약서 확인하고 써보기, 노동현장에서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대응법에 대해 알아보기 등으로 발달장애인의 노동권리를 담았습니다. 다음 회의에서 장애영유아 인권교육 연계 확정이 되면 관련 교육을 기획하기로 하였습니다


-정리: 오정은(활동회원)


 

☆교육개발팀


◐보드게임 활용- 8월 28일(수) 오후 7시 / 금속노조 회의실

교육개발팀은 이번 모임엔 보드게임을 활용한 인권교육을 경험해보고 얘기를 나눴습니다. 연잎님이 DIX-IT (딕싯)을, 박향님이 노동인권 보드게임을 준비해주셨어요. 딕싯 활동에서는 보드게임은 정답을 제시한다기보다는 스토리텔링을 가능케 하는 도구인 것 같다는 얘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딕싯의 경우 상상력을 북돋는 그림이 많아서 상상력을 키울 수 있고, 다양한 해석을 경험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발견했어요. 인권교육에서 활용해보면 상호 교류가 더 잘 될 것 같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노동인권보드게임은 충남교육청에서 전교조 조합원들과 함께 개발한 보드게임이었는데요. 실제 노동자들이 겪은 일들을 사례로 제시한 뒤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해결카드로 각자에게 빈 카드를 하나씩 주고 자기가 생각하는 해결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 아이디어를 나눴어요. 두 게임을 해보고나니 보드게임을 활용한 교육의 최대 난점은 인원 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서 다수의 참여자와 진행하기란 쉽지 않을 것 같아 고민이 남았어요. 다음 모임은 그림, 음악, 스토리텔링이 연결된 교육을 경험해보기로 했습니다. 11월 1일에 모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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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연잎(상임활동가)


 

☆역량강화팀


◐9월6일 금요일 저녁 7시_참석자: 진영, 지우, 구름, 민경(노리), 은채, 지나


9월 역량강화팀이 벌써 다섯 번째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모임은 지난 7월에 다 나누지 못했던 책 『매일 의존하며 살아갑니다』 7~9장의 발제를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함께 할 과제를 정했습니다.


먼저 지난 모임에 이어 돌봄과 의존을 책의 후반부를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일방적으로 보이는 치료자와 환자의 관계도 실제로는 일방적이지 않고 상호 의존적이며 치료자만이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사이에 서로를 치유하고 돌보는 관계가 일어남을 읽으며 우리가 보고 들었던 여러 사례를 떠올렸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관계에서 상호의존과 돌봄이 일어나고 있기에 우리는 계속 이것을 얘기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이 상호의존과 돌봄을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다음으로 이후의 모임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를 정했습니다.  의논 끝에 책임과 상호의존으로 사건을 톺아보고 말하는 힘을 키우고자 했던 처음의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실제 사례로 대항 언어를 만들어보는 연습을 하기로 했습니다. ‘기득권의 언어를 상호의존의 언어로 바꾸기!’ 어려울 것 같지만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역량강화팀의 다음 모임은 11월입니다. (10월에는 반폭력교육&신입회원 환영마당에 힘을 쏟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다섯 번의 고찰이 대항 언어 만들기로 어떻게 완성될지 끝까지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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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민경_노리(활동회원)



☆연대활동_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


🏠<반지하 폭우참사 2주기 추모문화제>


8월 7일(수) 폭염과 폭우로 인한 재난이 우리의 삶을 계속 위협하고 있어요. 반지하 폭우참사 2주기 추모문화제에 가서 “정부와 서울시는 기후재난, 주거권 대책 마련하라!”는 목소리를 함께 외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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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주거권행진 “모두의 집으로 가는 길”


10월 3일 세계 주거의 날(World Habitat Day, 매년 10월 첫주 월요일)을 맞이하여 ‘홍대걷고싶은거리’에서 <2024주거권행진>을 했어요. 집 때문에 고통받는 이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이윤을 위한 집이 아니라 “모두의 집”을 쟁취하기 위한 요구를 함께 외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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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지나(상임활동가)



☆연대활동_청소년활동기상청 활기


▷ 후원주점 잘 마쳤어요!


청소년활동기상청 활기 15주년 후원주점 <다시한번 활기충전>에 와 주신 분들, 연대의 마음을 보태주신 들 회원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덕분에 앞으로도 청소년운동의 기반을 다져갈 활기를 충전하는 자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앞으로도 청소년활동기상청 활기의 여러 활동에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 청소년활동가마당


후원주점을 끝내고 활기는 다시 바쁘게 ‘청소년활동가마당’을 준비하며 8~9월을 보냈습니다! 청소년활동가마당은 올해로 11번째 열리는 행사인데요. 청소년인권활동가들이 교류하고 토론하는 등 네트워킹을 촉진하는 자리입니다. 이번에는 청소년운동과 다른 운동과의 연대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대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참여자들이 운동과 단체 조직화를 위해 해왔던 고민들과 사례들을 나누고 토론하며 운동의 전망을 함께 고민해보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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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연잎(상임활동가)



☆연대활동_청시행(학생인권법과 청소년인권을 위한 청소년-시민전국행동)


1) 학생인권법 제정으로 기후위기를 해결해?


9월 7일 기후정의행진에 많은 이들이 함께 참여했어요. 청소년이 학교와 사회에서 인권의 주체로 인정받는 일이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일과 연결되어 있음을 함께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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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생인권법 드디어 발의!!!


9월 13일, 22대 국회에서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의 대표발의로 ‘학생인권 보장을 위한 법률안’이 드디어 발의되었습니다. 학생의 권리 명시, 학생인권센터 설립 등이 주요 골자입니다. 청시행에서는 즉각 환영 성명을 발표하고, 9월 24일 조속 입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열었습니다.


 3) 위기 상황 학생 지원법을 상상하는 학습회 연속 4회 개최


다양한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과 그 곁에 선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과 법률을 상상하는 온라인 학습회를 4회 연속 개최했습니다. 열쇠말을 달랐지만 지금 학교가 가난하거나 교육에서 소외된 학생에게 어떻게 차별적으로 작동하는지, 그 결과 교사도 어떤 위험에 놓이게 되는지를 잘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후속 활동은 다음 운영위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에요.


📍[1회] 9/19(목)] ‘교육 복지’ 현장에서 바라본 학교와 학생의 비상 신호

📍[2회] 9/23(월) ‘차별’과 ‘위기’를 키워드로 본 초등 교실

📍[3회] 10월 2일(수) 이주 배경 학생의 삶과 교육,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4회] 10월 7일(월)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포용 교육의 과제


4) 학생에겐 권리를, 교사에겐 지원을! – 물리적 제지와 분리 법제화 규탄 집회 개최


수업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학생에게 물리적 제지와 분리를 가할 수 있는 길이 교육부의 생활지도 고시로 열려 있는데요. 이 제도의 남용을 막을 방법도, 분리 후 학생을 지원할 구체적 방안도 없이 아예 이를 법으로 제도화하겠다는 법률안이 발의되었습니다. 이미 물리적 제지와 분리도 교실에서 쫓겨나는 학생들이 있는데 발달장애 등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피해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청시행에서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함께 이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11월 2일(토) 오후 2시, 학생의 날 맞이 집회도 열리니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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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개굴_경내(상임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