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3월 활동보고

2026-04-13

☆ 격월간 들판팀


- 구성원:  다나, 민경, 샘, 수정, 정은, 현진, 묘랑, 은채


지난 4월 9일 <격월간 들판>팀이 첫 모임을 가졌어요. 격월간 들판팀은 다양한 이야기들로 들의 회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하는 팀으로 ▸교육활동을 하지 않는 회원들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 ▸평소 꾸준히 참여하기는 어렵지만 자신의 관심사에 맞추어 한번은 들러볼 수 있는 자리 ▸들 회원이 아닌 친구와 함께 참여하여 들이 어떤 곳인지 소개할 수 있는 자리 ▸듣는 자리보다는 내가 얘기하고 싶었던 것을 질문하고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만들자는데 동의하면서 상반기 어떤 이야기를 다룰지 나누었습니다.


우선, 5월 말과 7월 초에 <들판>을 열어볼 예정입니다. 궁금하고 함께 나누고 싶은 주제가 많았어요. 자연스레 의견이 모인 곳은 계속되는 전쟁 상황, 그리고 노동 현장의 이야기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5월에는 이 전쟁(구체적 주제는 정해갈 예정이에요^^‘;)이 갖는 역사적 맥락과 상황, AI 활용의 문제 등 어느 정도 알지만 뭔가 부족하게 느껴지는 이야기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야기해볼 수 있을지 찾아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7월 초에는 일터괴롭힘 관련한 ILO 제190호 협약‘일의 세계에서의 폭력과 괴롭힘 금지’에 대해 살펴보려고 해요. ILO 190호 협약은 노동조합 활동, 단체교섭,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젠더 기반 폭력 예방, 일터의 평등과 다양성 확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고 하니 비준과 충실한 이행을 위해서도 잘 알아두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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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를 위해 격월간 팀은 두 그룹으로 나누어 준비하기로 했어요. 5월의 전쟁이슈는 *민경, 정은, 현진, 묘랑*이 7월의 ILO협약은 *수정, 이샘, 다나, 은채*가 준비할 예정입니다. 관심 갖고 살펴봐 주세요~


- 정리 : 묘랑(상임활동가)


 


★ 현장발굴팀_재난과 인권


현장발굴팀(팀원 : 유리, 은채, 지나, 진영)은 올해도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을 받아 ‘재난과 인권’의 언어들을 찾아나갑니다. 지난해에는 재난피해당사자와 이들을 지원한 활동가들과 함께 한 여섯번의 전국간담회, 그리고 네 곳의 재난공동체 심층인터뷰를 통해 재난구호현장을 인권의 시선으로 바라본 재난인권핸드북<재난일수록 존엄하게>와  재난공동체 사례집<폐허속에서 기어이>를 펴내는 활동을 했습니다. 올해의 현장발굴팀은 ‘재난 약자’에 조금더 집중하여 ‘재난과 인권’의 언어를 길어올리려 합니다. 재난 현장이 그 자체로  불평등한 사회구조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곳임을 이해하고, 사회적 약자들이 재난 속에서 더 취약해질 수 밖에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한편 피해자의 정체성과 재난의 성격, 사회적 맥락에 따라 각각의 현장에서 드러나는 재난 약자의 얼굴은 다르기도 하다는 점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각 재난 현장에서 ‘재난 약자’의 위치를 경험했던 사람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누고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재난 속에서도 존엄을 잃지 않는 사회를 위하여, 올해도 현장발굴팀은 ‘재난과 인권’의 길로 또 뚜벅뚜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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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진영(활동회원)


 


☆소모임_ 반반한 모임


-2026년 첫 활동, 상반기 계획 세우기


반폭력 / 반차별 문화를 고민하는 반반한 모임이 3월 17일 들 회의실에서 올해 첫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신입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상반기 모임 계획을 함께 구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의 활동과, 모임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나누며 반폭력 감수성을 높이고 싶어서, 혼지 보기 어려웠던 책과 영화를 함께 보고 나누고 싶어서, 현장에서 인권의 감각을 놓치지 않기 위해 참여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들이 이어졌습니다

이후에는 상반기 모임에서 함께 다룰 콘텐츠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다양한 영화와 도서과 제안되었고, 피해와 가해를 바라보는 방식, 고통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4월에는 영화 <그저 사고였을 뿐>을 각자 보고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으며, 5월과 6월에는 『피해자가 가해자에게』를 나누어 읽고 두 차례에 걸쳐 이야기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매 회차마다 진행자와 기록자를 정해 모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모임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장거리 거주 회원들의 참여를 고려하여, 올해는 줌을 병행하여 온, 오프라인 모임을 교차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4월 25일 진행되는 들 후원주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다들 적극적으로 주변인들에게 홍보하신다고 하셔서 저도 덩달아 의욕이 불타올랐네요 ㅎㅎ


다음 모임은 4월 21일 화요일 저녁 7시 줌에서 영화 <그저 사고였을 뿐>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도 재밌고 열정 넘치게 ㅎㅎ 반반한 소모임 진행될테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함께해요 ㅎㅎ!


-정리 : 도치(활동회원)


 


★ 활동지원팀


○ 2026년 총회와 함께 힘찬 시작!

시작이라고 하기엔 멋쩍은 4월이지만, 2-3월 활동 보고인만큼 총회 소식도 간단히 알려 드려요^^ 25년 활동보고와 26의 계획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였는데 특히 올해는 특별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들 재정확보를 위해 어떤 일들을 벌일지 궁리하기로 했습니다. 들의 재정은 인권교육의 변화하는 내외 지형과도 긴밀히 연결돼 있는 것 같습니다. 인권교육운동이 모색해야 할 방향과 더불어 등 재정을 함께 고민할 특별운영위원회 파이팅입니다. 총회의 자세한 이야기는 링크로 확안해주세요. 


총회 후기 보러가기 



18년 만에 첫 후원주점


들이 만들어지고 처음으로 후원주점을 열게 됐습니다. 그만큼 재정이 어려운 것이기도 하고, 또 후원주점을 함께 만들어줄 친구들이 있다는 믿음이기도 하고요^^ 그동안 문자와 메일 등을 통해서 후원회원과 활동회원 분들에게 소식이 여러 차례 전해졌을 텐데요. 아직 비공개인 사진(주방팀의 요리 시연)을 전하며, 후원주점에 방문해주시길 다시 부탁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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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요즘 변신 중

첫 번째, 홈페이지가 바뀝니다. 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보다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바꾸고 있습니다. 상임활동가 유리의 마법 같은 손으로 짜짜잔!! 곧 찾아갑니다. 기다려 주세요^^

두 번째, 들 이름으로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시작됩니다. 물론 후원회원과 활동회원 분들에게 변화라면, 통장에서 <인권센터들>로 출금된다는 것뿐이지만요^^. 마치 잔잔한 호수에 떠 있는 백조가 엄청난 오리발을 움직여야 하듯, 상임활동가 지나의 발 빠른 노력으로 4월부터 후원금 출금은 <들>입니다^^


– 정리 : 은채 (상임활동가)




◎ 연대활동_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


2026년 첫 전체 모임

온 활동을 함께 하는 회원단체 활동가들이 모여 2026년 전체 사업과 팀활동 계획을 세우고 전체 모임을 2월 말에 가졌습니다. 전체 모임은 년 3회 정도 계획하고 있는데, 첫 번째 모임은 한 해 계획과 더불어 팀 구성과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팀은 정책 이슈별로(청소년 자립지원 확대, 청소년 지원주택 도입, 통고제)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올해는 네트워크 단체와 활동가들이 함께 지켜나갈 반폭력 내규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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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고제도(소년보호재판 통고제도)는 보호자나 학교장 등이 청소년(범죄·촉법·우범소년)을 수사기관 없이 법원 소년부에 직접 접수해 보호처분을 받게 하는 절차예요.


국가인권위원회의 ‘가정 밖 청소년 주거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 늦었지만 환영!


오래 기다렸던 권고가 마침내(대체 언제 나오나, 기다리다 목 빠질뻔한) 2월에 나왔습니다. 인권위가 성평등가족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에 가정 밖 청소년 주거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을 권고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가정 밖 청소년’의 정의 확대, 보호자 동의 없이 청소년쉼터 입소가 가능하도록 「청소년복지 지원법」 개정, 19세 미만 가정 밖 청소년 주거지원(공공임대주택, 주거급여 등)을 위한 관련 법률 및 규칙 개정, 시설 중도 퇴소 청소년 자립 지원 확대, 실종아동법 개정 등이 포함돼 있는 것이에요. 청주넷 온에서는 권고문을 환영하는 입장문과 함께 권고문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가졌습니다. 입장문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링크를 참고하세요~


입장문 보러가기 


-정리 : 은채 (상임활동가)


 


◎ 연대활동_ 청소년활동기상청 활기


활기를 만들 때 함께 했었던 저는 아주 오랜만에 활기 담당자가 되어 회의에 참여했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 재정이 어렵지 않은 단체가 드물 텐데요. 빠듯한 재정 속에서도 청소년운동 전반의 활력을 조직하기 위해 만들어진 ‘활기’가 경상비 적자가 누적될 위기에 처해있어 한 해 활동을 시작하는 마음이 다소 무거웠습니다.


어떻게 하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을까. 활기 책임활동가 빈둥과 저를 포함한 소속단체 활동가 4명이 마음과 머리를 맞대었습니다. 일단, 활기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릴 수 있도록 소식지를 재개하고 후원인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기로 했어요. 그리고 현재 공동 사무공간을 사용하고 있는 소속단체들이 분담금을 상향 조정하기로 결단도 하였습니다. 또한, 여전히 ‘활기’가 청소년운동에 있어 필요한 조직인지, 필요하다면 어떤 역할이 요청되는 것인지를 숙의하기 위하여 소속단체(+관심단체) 확대 간담회를 진행하여 전망을 찾기로 하였습니다.


기존의 청소년활동가마당은 연말에 진행하고, 7월 즈음엔 재정마련과 담론 확산을 위한 ‘연속 강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연속 강좌 관련한 소식은 기획을 벼린 후 다음 소식지 보고에서 더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정리 : 한낱(상임활동가)


 


◎ 연대활동_청시행(학생인권법과 청소년인권을 위한 청소년-시민전국행동)


3/12 국가인권위 ‘인권친화적 학교 조성 정책권고’ 활용 워크숍 개최


국가인권위에서 2월 12일 각 시도교육청과 교육부에 보낸 ‘인권친화적 학교 조성 정책권고’의 의미를 짚고 지방선거 활용 전략을 논의하는 온라인 워크숍을 3월 12일 개최했습니다.


이번 정책권고는 ‘학생인권 vs. 교권’ 구도를 넘어 교사의 노동권 강화를 포함한 인권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이 학생과 교사의 인권을 동시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인권교육 강화 ▲구성원 자치기구 법제화 ▲특수교육 내실화 ▲학생생활교육 인권 기준 강화 ▲학생인권 보장을 위한 법률 제‧개정 ▲신규/저경력 교사 업무 배치 기준 ▲학교 내 교사 괴롭힘 방지를 위한 교원지위법 개정 등을 권고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준 분들은 각 시도 교육감 선거 등에서 정책 공약으로 제안할 만한 기본적인 내용이 권고에 포함되었다며 후속 활동을 결의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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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찾아가는 간담회 연속 개최 중


청소년인권의 의제를 확장하고 활동의 친구들과 인연을 더 넓히기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 청소년성소수자지원센터 띵동과의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각색모임(이주배경 청소년), 피플퍼스트센터와 통합교육학부모협의회(장애청소년)와의 간담회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 정리 : 개굴(배경내, 상임활동가)